조지아, 20일째 개스값 ‘뚝’
둘루스 개스값 1.99달러
AAA는 “올해, 이시기에 개스값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며 “국내 개스 생산량이 늘어나는 것과 동시에 수요가 적은 시기이기 때문에 개스값이 떨어지고 있다”고 최근 전했다.
그는 또 “정제소 보수공사 시즌인 2월에는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31일 개스 값을 찾아볼 수 있는 앱 ‘개스버디’에 따르면 귀넷카운티 주유소 대부분의 개스 가격은 갤런당 2.05달러 이하였으며, 둘루스시에 있는 5개 이상의 주유소가 1.99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미 자동차협회(AAA)가 밝힌 조지아주의 평균에 비해 낮으며,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인 2.274달러와는 더 큰 차이를 보였다.
한 때, 개스값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것은 지난 11월 30일 석유수출기구(OPEC)이 2017년부터 6개월간 일일 최대 산유량을 180만 배럴로 감축하기로 한 영향을 받고 있지만, 현재는 미국의 석유 생산이 이를 상쇄하고 있다. 그 결과, 석유 업체 베이커 휴즈는 미국내 석유 생산량이 2015년 11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AAA의 전국 평균 개스 값 조사에 따르면, 사우스 캐롤라이나주(2.035달러), 앨라배마(2.06달러), 테네시(2.072달러)로 조지아주의 평균 개스 값보다 낮다.
2016년도의 전국 개스값 평균은 2.12달러로 2004년(1.84달러) 이후 가장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그 해 조지아주의 개스 값 평균은 2.07달러로 집계됐다.
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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