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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IT 아웃소싱 기업들

전문직비자 사실상 ‘싹쓸이’

인도의 IT 아웃소싱 기업들이 기술 분야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의 최대 수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미 노동부의 자료를 토대로한 2016 H-1B 비자 발급현황 집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인도 IT기업인 코그니전트 테크놀로지가 9만750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만 2300건을 기록한 위프로, 2만5300건의 인포시스, 그리고 1만 7600건을 기록한 타타 컨설턴시 등 인도 IT 기업들이 1위부터 4위를 기록했다. 사실상 인도 기업들이 H-1B를 싹쓸이 한 셈이다. 이어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액센츄어가 7800건을 기록했다.

현재 추첨방식으로 이뤄지는 H-1B 비자는 연간 8만500건이 발급된다. 지난해 신청 건수는 발급 건수의 3배를 넘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취업비자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을 입안, 조만간 대통령의 서명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안은 연간 비자 발급 숫자에 상한을 두는 한편, 최저임금 요건을 현재의 두 배인 연간 13만 달러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향후 취업비자 제도 변화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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