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카지노 진출, 사실상 무산”
주상원 23일 예정 공청회 취소
상원내 의원 상당수 허용 반대
24일 애틀랜타저널(AJC)에 따르면 카지노 허용 법안은 전날 오후 1시 주 상원 소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 상원내 산업규제위원회의 릭 제페어스(공화·맥도노우) 의원은 이날 공청회 취소 사실을 의원들에게 전달했다.
이는 카지노 기업들의 강력한 로비에도 불구하고, 상원내 상당수 의원들이 카지노 진출 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소위원회 내 한 의원은 “사실상 카지노 진출 허용 법안이 죽은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만약 올해 회기 중 카지노 진출 허용 법안을 최종 통과시키려면 크로스오버 데이인 오는 3월 3일까지 공청회를 거쳐 상원내 통과가 이뤄져야 한다. 카지노 진출을 허용하는 법안은 조지아 주내 2곳의 리조트를 허용하는 내용과 이를 통해 20%의 세금을 거둬들이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현재 법안 발의자인 브랜든 비치(공화·알파레타)는 법안을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는 “오는 27일로 예정된 공청회를 통해 불씨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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