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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업계 직격탄 맞을까

중고차 구매시 7% 세금부과 법안 주하원 통과

조지아 주의회가 중고차 매입시 판매가를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켜 찬반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만약 법안이 최종 통과돼 시행될 경우 중고차 업계에 직격탄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9일 애틀랜타저널(AJC)에 따르면 주의회는 최근 중고차 판매가의 7%를 세금으로 부과하는 내용의 법안(HB340)을 통과시켰다. 이 때문에 중고차 업계에서는 벌써부터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만약 판매가의 7%를 세금으로 매길 경우, 기존 장부가 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가 이뤄지기 때문에 세금이 더욱 많이 붙는다. 결국 부담은 고스란히 고객들의 몫이 되고, 중고차 가격이 오르면 판매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지적이다.

반면 신차 업계에서는 “이미 시행되었어야 할 법안”이라고 맞대응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법안이 시행되면 중고차 구매자들의 세금은 높아지고, 리스차 고객들의 부담은 낮아진다. 의회는 법안 시행을 통해 오는 2019년까지 중고차 매매에 따른 세금이 2억 3700만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리스차로부터 나오는 세금은 같은기간 7400만달러 줄 것으로 예상했다.

법안은 현재 상원 소위에 계류 중이며, 상원 통과시 주지사 서명을 거쳐 시행된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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