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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쌍둥이 자매, 토론대회 석권

램버트 고등학교 재학중인 백서영·지영 양

애틀랜타 한인 쌍둥이 자매가 지역 토론대회를 휩쓸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사이스 카운티 램버트 고등학교 9학년인 백서영, 백지영 양은 올해 2개의 지역 토론대회에서 우승한데 이어, 주 토론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지난해까지 단 한번도 토론대회에 참여해본 적이 없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들은 지난 1월 400여명이 참가한 '그레이슨 고등학교 토론대회'에서 처음 출전해, 2인 1조로 전승 우승을 기록했다. 이어 같은달 18~19일 '밀튼 고등학교 토론대회'에서 출전해 연속 우승했다. 이날 토론 주제는 선거자금 제한 위헌판결과 이로 인해 수퍼팩이 선거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력'이었다. 이들은 이어 지난 8~9일 열린 조지아주 토론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4학년때 이민온 이 자매는 한국어, 영어 모두 유창하며, 신생학교인 램버트 고등학교에 토론팀을 창설하고 회장·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들은 프린스턴 아카데미 SAT교사에게 지도를 받아 토론의 재능을 키웠다. 자매의 어머니인 현경희 씨는 "아이들에게 언어적 재능이 있는줄 몰랐다"며 "이를 알아보고 토론을 지도한 프린스턴 아카데미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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