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입시전략에 맞는 과외활동 필요하다"
하버드 스퀘어 학원, 존스크릭서 대입세미나 개최
3월 30일, 4월 13일 두차례 걸쳐
하버드 스퀘어 학원은 SAT시험, 에세이 교육부터 알맞는 대학 찾기, 학자금 보조 등 포괄적인 대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의는 애틀랜타 고등학교 교사 출신인 20년 경력의 리차드 송 대입컨설턴트가 담당한다. 송 컨설턴트는 UCLA에서 사학을 전공하고 캅 카운티 고등학교에서 역사·사회·경제 등을 가르쳤으며, 현재 '하버드스퀘어 학원'의 존스크릭 지점 원장을 맡고있다.
송 컨설턴트는 바이올린, 미술 등 흔히 '아시안' 활동으로 분류되는 과외활동(extracurricular activity)은 명문대 입학에 효과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이슈가 되고있는 엘리트 대학들의 '아시안 할당량'(Asian Quota)은 분명한 현실"이라며 "대학들은 형평성이 아니라 다양성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를 들어 프린스턴 대학은 지난해 흑인 600여명, 남미계 600여명, 아시안 600여명 정도를 뽑았다"며 "사실상 아시안 학생들은 백인이나 타인종이 아니라 다른 아시안 학생들과 경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아시안 학생들이 잘하고 아시안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하는 과외활동은 명문대 입학전략으로 '빵점'이라는 것이다.
송 원장은 "예를 들어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더라도 하루종일 조용히 휠체어나 미는 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병원 직원들과 친해지고 원내에서 이뤄지는 연구에도 참여하는 학생들도 있다"며 "조금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송원장은 교육세미나 후 개별상담도 제공한다.
▶일시 : 3월 30일 오전 10시, 4월 13일 오후 4시,
▶주소 : 6290 Abbotts Bridge Rd. Ste#604 Johns Creek, GA 30097
▶문의 : 678-987-1912
조현범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