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명문대 관계자 "한인학생 교육열기 놀라워"

하버드·예일·MIT 부스에 학생들 몰려
제2회 애틀랜타 칼리지 페어 현장
"학생 눈높이에 맞춘 알짜정보 인기"


지난 19일 중앙일보가 주최한 제2회 애틀랜타 칼리지 페어에는 조지아는 물론이고, 아비리그 등 동·서부의 주요 명문대학들이 대거 참가했다.

무엇보다도 한인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아이비리그'인 하버드, 예일, MIT 대학 부스로 몰려들었다. 특히 세계 최고의 명문대학인 하버드 대학교의 부스에는 참가자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았다. 하버드 대학 영문과 출신으로 현재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의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켈리 야마노우치 씨는 이날 부스에서 한인 학생들에게 친절하게 입학상담을 했다.

야마노우치 씨는 "하버드 대학에서 받은 각종 자료를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대학 재학 시절 경험도 알려줬다"며 "학생으로서 직접 체험한 경험을 나누다 보니, 학생·학부모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시안 학부모들의 교육열기는 잘 알고 있지만, 특히 한국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학구열은 대단한 것 같다"고 혀를 내둘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MIT의 입학상담을 맡은 애론 브로디 씨는 "지난해 칼리지페어보다 더욱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것 같다"며 "학생들의 열기도 뜨겁고 문의도 너무 많아서 피곤하지만 즐겁다"고 말했다.



조지아주 명문대학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도 끊이질 않았다. 특히 에모리 대학과 조지아텍, 조지아대(UGA) 부스는 한인학생 상담에 여념이 없었다. 몇몇 열성 한인학생, 학부모들은 칼리지페어 행사가 끝난 후에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조지아텍 학생들을 붙잡고 대학입학 정보를 물어보기도 했다. 또한 외국인 학생 유치를 위해 칼리지페어를 찾은 케네소 대학도 짜임새 있는 진학상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올해 처음으로 박람회를 찾은 서부의 명문 UCLA, 앨라배마 주립대, 육군사관학교 등의 대학 부스에도 한인학생들의 상담이 끊이질 않는 등 행사 막바지까지 발길이 이어졌다.






권순우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