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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학생 독해력, 조지아 최고

주 학력평가시험결과, 3~8학년 95% 이상이 시험 통과

귀넷 카운티 교육구 학생들의 읽기(Reading) 능력이 조지아 주에서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애틀랜타저널(AJC)에 따르면 올해 초에 치러진 조지아주 학력평가시험(CRCT, Criterion-Referenced Competency Test)에서 시험에 응시한 귀넷 교육구 3~8학년 학생 90% 이상이 읽기능력 평가에서 기준점수를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별로 3학년은 95.5%, 4학년 97.3%, 5학년 97.2%, 6학년 98.2%, 7학년 97.8%, 그리고 8학년 98.4%가 읽기능력 시험을 통과했다. 귀넷은 조지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교육구로, 학년별로 1만 3000여명의 학생들이 시험에 응시했다. 시험 응시자 대비 통과율이 타 교육구와 비교해 월등하게 뛰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수학능력은 읽기능력보다는 다소 떨어졌다. 귀넷 카운티 교육구 학생들의 수학능력은 4~8학년에서 90% 초반대의 통과율을 보였다. 다만 3학년 학생들의 통과율은 87.3%에 그쳤다.

CRCT점수 분석결과 읽기능력이 향상되고 수학능력이 뒤쳐지는 트렌드는 주 전역에서 나타났다. 특히 수학평가의 경우 몇몇 카운티 교육구 학생들의 서험 통과율이 60%대에 머무르면서 작년과 비교해 전체평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티별로 클레이튼 카운티 5학년 학생들의 수학시험 통과율은 작년대비 9%, 8학년은 작년대비 6% 하락했다. 또 애틀랜타 공립학교는 3학년 학생들의 3분의 1이 수학능력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고, 5학년 학생들의 4분의 1이 탈락했다.



이와 관련, 존 바지 조지아 주 교육감은 AJC와의 인터뷰에서 “여전히 수학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며 “다만 읽기 능력이 모든 학업의 근간이 된다는 측면에서 학생들의 실력이 향상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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