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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으로서 품위와 도덕 지키자"

교협, 그리스도인 생활 캠페인 전개


대애틀랜타지역 한인교회협의회는 애틀랜타 한인 교인들을 대상으로 생활캠페인을 전개한다.

대애틀랜타지역 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영환·사진, 이하 교협)은 최근 산하 교회들을 대상으로 공문을 발송하고, 언론사 광고 등을 통해 교인들이 중심이 된 수준높은 한인사회를 위한 '2011 그리스도인의 생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교협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대사로서를 주제로 진행된다"며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성도의 품격과 품위를 높이는 한편, 신성한 교회의 위상을 세워나가면서 수준높은 한인사회를 만들어가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교협은 ▶그리스도인의 품위 ▶가정생활 ▶교회생활 ▶사회생활 ▶사이비 종파에 대한 경계 등 5가지 주제를 정하고, 세부 행동강령을 제시했다.



우선 그리스도인의 품위에 대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세우고, 절제된 말과 행동으로 품격을 높이는 한편, 진실하고 성설한 생활로 도덕적인 모범을 보이자고 강조했다. 또 가정은 하나님 나라의 지상의 모형임을 믿고, 부모를 공경하고 자식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육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교협은 이어 교회생활에 대해서는 분쟁과 분열을 피하고, 그리스도 정신으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성도들은 순수한 사랑과 불신자 전도로 애틀랜타를 복음화하고 교회성장에 이바지해야 한다면서 교회의 거룩하고 신성한 권위를 세워나가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애틀랜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기, 기만 등의 행위에 대해 상도덕을 지켜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교협은 업종간 과당경쟁과 강매, 협박, 사기 등이 판치자 않도록 경제정의를 세우는 한편, 퇴폐문화를 지양하는 생활태도를 갖자고 독려했다.

또 이단이나 사이비 종파에 대해서는 비성경적 교리를 주장하거나 선동하는 무리들을 철저히 배격해야 한다면서 정통 기독교 교리에 대한 잘못된 해석은 인간의 영혼은 물론 가정생활의 혼란을 가져올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교협 김영환 회장목사는 "교인들과 교회가 변해야 애틀랜타 한인사회도 올바르게 변화할 수 있다"면서 "교회와 관련 단체, 그리고 애틀랜타 한인사회 전체가 캠페인을 잘 실천해 지역사회가 건전하게 바로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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