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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의 중심' 중앙병원 개원

내과, 통증치료, 한방치료
하버드 의대 출신 가정의학과 닥터
한인 물리치료닥터, 양·한방 협진

애틀랜타 한인타운의 중심인 둘루스 한복판에 최적의 의료 환경과, 최고 수준의 의료진을 갖춘 종합병원이 개원했다.

최근 둘루스 중앙일보 사옥 3층에 문을 연 중앙병원(원장 박규익, Atlanta Central Medical Group)은 4300sqft 규모의 공간에 내과와 통증클리닉, 그리고 한의과 등 분과별로 특화된 의료 서비스를 지역 한인들에게 제공한다.

우선 중앙내과는 하버드 의대 출신의 닥터 줄리어스를 초빙, 한인 환자들에게도 저렴하게 수준높은 가정의학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실력있는 한인 간호사들이 상주해 의사소통에 무리없이 환자들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중앙통증클리닉은 캘리포니아 소재 유명 의과대학인 로마린다 의대 출신 김태영 물리치료사가 교통사고 후유증, 오십견, 허리나 목 디스크 등 한인들이 주로 겪는 통증들을 담당한다. 특히 수년간의 경력을 지닌 치료마사지 전문가들의 손길을 경험할 수 있다.



중앙한의과는 내과 및 통증클리닉과의 협진과 함께, 서원욱 원장이 체질에 따라 식이요법과 침술을 달리하는 8체칠의학에 기반해 각종 질병을 다룬다. 특히 대상포진, 손발저림, 탈모, 알러지 등의 질병들에 대해서는 특화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앙병원 박규익 원장은 "각 의료 분과별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한인과 미국 의사들이 함께 통합진료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더욱 효과적으로 질병을 관리하고, 통증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병원은 오픈을 기념해 1월 한달동안 분과별로 다양한 무료진료 및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앙내과에서는 월~금요일까지 주당 1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선착순) 무료 진료를 실시하며, 통증클리닉에서는 무료검진과 5회 물리치료 서비스를 할인가인 200달러에 제공한다. 또 중앙한의과에서는 검진과 함께 한약을 250달러(선착순 30명)에 서비스한다.

박 원장은 "어떤 의료 서비스가 환자들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지를 고민하고, 항상 환자들과 가까이 있는 병원이 될 것"이라며 "정직하게 치료하고, 지역사회에 바르게 환원하는 의료의 중심이 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예약문의 : 770-557-0143, 위치 : 둘루스 중앙일보 사옥 3층(2400 Pleasant Hill Rd, #300 Duluth GA, 30096)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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