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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주택건설업체 비저 홈즈

애틀랜타 주택건설업체 비저 홈즈
비상경영 돌입
경비절감 재고주택 정리 박차

주택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휘청대는 애틀랜타 소재 주택 건설업체인 ‘비저 홈즈’(Beazer Homes)가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이안 맥카시 비저 홈즈 최고 경영자는 최근 열린 와코비아 주최 주택·빌딩 건설업체 컨퍼런스에서 “경비절감과 재고 주택정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저 홈즈는 최근 직원 50% 감축, 모기지 사업 철수, 보유 택지 처분, 5개 지사 폐쇄 등의 조치를 취한 바 있다.

맥카시 최고경영자는 “올해는 그 어느때 보다 시장상황이 나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유 택지를 최대한 줄이고 주택 판매 속도 이상으로 주택을 건설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저 홈즈는 주택판매 부진 뿐 아니라 소송 및 당국의 조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저 홈즈는 현재 모기지 불법 대출과 관련 연방당국으로 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소비자, 주주, 전직 임직원들이 제기한 소송에 휘말려 있다.



이와 관련 매카시 최고경영자는 “법적 시비를 해결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향후 이 같은 문제들이 일어 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중”이라며 “내부 감시체계 강화와 사내 윤리강령 제정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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