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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사기 지금이 적기

[애틀랜타 중앙일보] 발행 2008/03/06  0면 기사입력 2008/03/06 14:41

‘집 사기 지금이 적기‘
값 많이 떨어졌고 이자율 낮아

‘지금이 집을 사기에 좋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집값이 많이 떨어져 적정가 이하 매물이 많고 모기지 이자율이 낮다는 것이 주장의 근거다.

CNN머니닷컴은 최근 집값이 급락하고 있어 지금이 2004년 이후 집 사기에 가장 좋은 기회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CNN머니닷컴은 융자은행인 내셔널 시티와 금융분석회사인 글로벌 인사이트이 공동으로 작성한 보고서를 인용, 집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집의 가치(시세와 적정가의 차이)가 200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적정 집값(fair-market value))은 인구밀도, 이자율, 소득수준 등을 감안해 산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동안 미 전역 330개 도시의 집값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88%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집값이 하락했다.

보고서는 또한 모기지 이자율이 지난해 말에 비해 아직도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차압률 폭등으로 팔려고 내 놓은 집이 많다는 것도 집을 사기에 유리한 조건이라고 꼽았다.

리차드 디케이서 내셔널 시티 수석 연구원은 “집의 가치가 예년 수준으로 돌아갔다”며 “지금이 집을 사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부를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집값 하락세가 아직 끝나지 않아 보인다”며 “최소한 올해 말까지 추가도 더 떨어질 수 있어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일부 지역의 집값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애틀랜틱 시티 등 21개 도시에서 집값이 고평가(시세가 적정가 보다 높은)되고 있다”며 “하지만 주택경기가 절정기였던 지난 2006년 56곳 보다 적다”고 밝혔다.

적정가 보다 시세가 높은 지역 중 한 곳인 오레곤 주 벤드시의 경우 집값이 적정가 보다 무려 59%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집값이 5.7% 하락한 마이애미도 현재 44% 고평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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