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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타운 콘도시장 ‘꽁꽁’

미드타운 콘도시장 ‘꽁꽁’
작년 콘도 유닛 세일즈 이전해대비 37%↓

개발업체 새 개발개획 연기

애틀랜타 미드타운 지역 콘도시장이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7일 AJC보도에 따르면 애틀랜타 리서치 회사인 해도우 앤 코퍼레이션(Haadow & Co.)의 조사결과 지난해 말 팔리지 않고 남아있는 애틀랜타 지역 콘도미니움이 7,000여 유닛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06년말과 비교해 21%가 늘어난 수치로 지난 2006년엔 5,900여 유닛을 기록했다.
또 해도우측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드타운 콘도 유닛 세일즈는 2006년보다 37% 줄어들었다.
마리에타에 위치한 부동산 연구회사 스마트넘버스는 “미드타운의 콘도 평균가격이 22만 4,000달러에서 21만 6,000달러 정도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개발업자들은 수요감소와 가격하락 때문에 새로운 콘도개발 계획을 연기하고 있다. 한 예로 웨스트 피치트리 스트릿의 트럼프 개발사업은 계속 연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데이얼 코퍼레이션의 제이슨 윈번 마케팅 부사장은 ”1010미드타운 빌딩은 425유닛이 들어설 예정”이라며 “현재 유닛의 20%정도가 입점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010미드타운의 경우 첫번째 유닛의 완성까지 7개월이 남은 것을 감안할 때 현재의 얼어붙은 콘도 시장에 대해 너무 성급한 결론을 내릴 필요가 없다는 게 스티브 베일 시니어 부사장의 설명이다. 1010미드타운 빌딩은 3개동이 건설될 예정으로 최소 완성까지 11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베일 시니어 부사장은 “미국경기 악화 등 거시경제 환경이 이런 상황을 만들고 있는 것”이라며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010미드타운 빌딩은 ‘12th 앤 미드타운’이라는 4개 블럭의 개발공사 중 하나로 현재 호텔과 오피스타워의 건설공사가 진행중이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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