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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2월 주택값 전년대비 5.6% 감소

애틀랜타 2월 주택값
전년동기대비 5.6%↓

애틀랜타 주택가격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JC는 스탠다드 앤 푸어스가 전미지역 20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케이스-쉴러 주택가격 인덱스를 인용, 애틀랜타의 지난 2월 주택가격이 전달보다 1.4% 떨어졌다고 29일 보도했다. 애틀랜타 2월 주택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분기별로 주택건설 관련 연구발표를 내놓는 메트로스터디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은 주택건설경기 하락과 맞물려 공실주택이 늘어났다. 메트로스터디에 따르면 주택의 평균 공실기간이 18~22개월인 애틀랜타 북부지역의 경우 지난 3월 공실기간이 61개월로 나타났다. 평균 공실기간이 25개월 정도인 애틀랜타 남부지역도 82개월로 늘어났다.
이에대해 메트로스터디 애틀랜타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유진 제임스 씨는 “애틀랜타 지역 신규주택건설의 개시속도는 10년동안 이보다 더 느린 적이 없었다”며 “빌더들이 수요감소를 감안해 공급을 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임스 씨는 또 “몇몇 빌더들과 개발자들은 프로젝트를 중단하는 등 애틀랜타 시장을 떠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탠다드 앤 푸어스의 조사결과 미국의 2월 평균 주택가격은 지난해와 비교해 12.7%하락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20개 도시중 17개 도시가 주택가격의 하락세를 경험하고 있다.
S&P 인덱스위원회의 데이비드 블리쳐 의장은 “현재의 추세로 볼때 수치상 주택가격이 바닥에 왔다는 신호가 보이지 않는다”며 “20개 모든 도시지역이 6개월 연속 주택가격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덧붙였다.
20개 도시중 절반은 주택가격이 두자릿수 하락세를 보였다. 라스베가스의 경우 22.8%가 하락했고, 마이애미도 21.7%가 떨어졌다. 특히 이 두 지역은 지난 2004~2005년 가장 급격한 상승을 보인 곳으로 각각 50%, 30%의 주택가격 상승을 기록했었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 노스캐롤라이나의 샬롯지역은 주택가격이 1.5% 상승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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