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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경기 살아나나

[애틀랜타 중앙일보] 발행 2008/05/19  0면 기사입력 2008/05/19 14:59

주택경기 살아나나
4월 신규주택 착공 급증
미 도심지 30%이상 지역 집값 오름세

4월 전국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예상밖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미 주요 도심지의 30%이상 지역에서 집 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주택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상무부는 지난 4월 전국의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연율 환산 103만 2000채를 기록해 전달인 3월에 비해 8.2% 증가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4월 신규주택 건수가 93만 9000여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월가의 전망을 뒤엎은 것이다.
또 전미부동산협회(NAR)는 15일 전국 대도시 인접지 149곳 중 48개 지역의 4월 집값이 오름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4월 현재 전미 평균 단독주택 중각가격은 19만 63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7% 저평가 돼있다. 그러나 미 도심지의 30% 이상 지역에서 집 값이 오름세로 전환되면서 주택경기가 올 1분기에 바닥을 친 것이 아니냐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경제전문가들은 신규주택 증가에 대해 콘도 착공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미 전지역의 지난 4월 콘도 착공은 총 34만여채로 전달에 비해 36%가 급증했다. 건설 컨설팅업체 MKM의 마이클 다다 파트너는 “주택 신축 건수가 늘어나기 시작한 것은 분명히 주택 시장에 호재”라고 말했다.
조지아 한인 부동산 협회 임성소 회장은 “이번 조사결과로 주택경기가 갑자기 호전됐다고 해석하기는 이르다”며 “애틀랜타의 경우는 지난 2년동안 신규주택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하지만 부동산 경기가 슬로우라고 해도 기존 수요가 있기 때문에 그동안 주택 재고가 많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콘도 착공은 급증했지만 단독주택의 착공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상무부는 지난 4월 단독주택 착공 건수는 69만 2000채로 전달에 비해 오히려 1.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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