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사랑을”
‘사랑의 네트워크’에 한인들 기부 이어져
노크로스에 있는 내셔날 서플라이의 직원들은 6일 이순희 패밀리센터 소장에게 사랑의 네트워크 후원금 1000달러를 전달했다.
이 업체는 지난 10년간 매달 첫번째 목요일에 일터에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예배를 갖는다. 직원들은 예배에서 십시일반 헌금을 모아 패밀리센터 출범 초기부터 이웃 돕기를 실천해왔다.
이 업체의 박일청 대표는 “1년간 모은 헌금과 전 직원의 마음을 모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며 “꼭 필요한 곳에 요긴하게 사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숙자 구제 봉사단체 미션아가페도 모금 행렬에 동참했다. 제임스 송 미션아가페 대표는 최근 한인회관을 찾아 이순희 소장과 김일홍 한인회장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 소장은 “소외된 사람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는 패밀리센터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훈훈한 온정에 봉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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