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서 독감 환자 다시 ‘급증’
외래환자 5% 차지
어린이 등 9명 숨져
11일 조지아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한 주간 독감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외래 방문환자의 5%를 차지했다.
이는 1월 21-27일까지 한 주간 4.4%였던 독감환자 비중이 0.6%포인트 오른 것이다.
독감 환자는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급증했다가 연말연시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다시 독감 환자가 늘고 있어 보건당국이 경고하고 있다.
작년 10월 초 독감 시즌에 접어든 이후 조지아에서 독감으로 어린이 1명을 포함해 9명이 숨졌다.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에선 947명이 독감 증세로 통원 치료를 받았다.
최근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독감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는 앨라배마, 사우스 및 노스캐롤라이나와 함께 독감 창궐 가능성이 매우 높은 주로 분류된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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