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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투표 부결시 대안 없다”

적극 투표자 설문 결과 반대 48% 찬성 앞질러
샬롯 내쉬 귀넷 의장 “대안 없지만 반드시 해야”

귀넷 카운티 대중교통 확대 주민투표를 한 달여 앞두고 적극적인 투표 의사를 가진 주민들 가운데 반대 의견이 찬성을 앞지른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WSB-TV가 여론조사 업체 로세타스톤 커뮤니케이션에 의뢰해 실시한 전화 설문 조사에서는 “대부분 선거에서 빼먹지 않고 투표한다”는 응답자 중 반대 의견이 48%에 달해 찬성 41.5%보다 많았다. 젊은 투표자들과 흑인 투표자들의 찬성률이 높았다.

조사는 유선전화와 휴대폰 응답자 96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금까지 귀넷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과반이 애틀랜타 전철(MARTA) 노선 확장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난 점을 고려하면, 결국 투표율이 대중교통 확대방안 통과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샬롯 내쉬 귀넷 카운티 행정위원회 의장은 지난 10일 스넬빌에서 열린 투표 설명회에서 이같은 설문 조사에 대한 질문을 받고 “부결 시엔 뾰족한 대안이 없다”고 답했다.

노크로스 이글락 디스트리뷰팅 컴퍼니에서 열린 이 날 설명회에서 내쉬 의장은 데이브 임마누엘 스넬빌 시장 대행에게 “부결되면 대안이 있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내쉬 의장은 “부결 가능성을 입에 담기도 싫다”면서 “하루빨리 (대중교통 확대안을) 통과시켜 필요한 일을 서둘러 실행에 옮겨야 하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이후 애틀랜타 저널(AJC)과의 인터뷰에서 ‘부결되어도 몇 년 뒤 다시 시도하겠다는 의미냐’는 질문에 내쉬 의장은 “대안(플랜 B)을 세워놓진 않았다. 하지만 이 방법이든 저 방법이든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며 “지금이나 5년 뒤에나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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