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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이용료에 4% 세금’

주의회, 디지털세 신설 논의

조지아 주에서 넷플릭스를 이용해 동영상 콘텐츠를 접하는 이용자들의 사용료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12일 경제전문 포춘지에 따르면 조지아 주의회는 디지털 비디오와 책, 음악, 게임 등에 4% 세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법안(HB 887)을 논의 중이다. 만약 이 법안이 통과 되면 넷플릭스 등 온라인 상에서 구매하는 영상이나, 음악을 구입할 때 비용이 최소 몇 달러 오를 수 있다고 포춘 지는 전했다. 가령 13달러로 넷플릭스에 가입했다면 50센트가 더 붙게 되는 것이다.

다만 법안을 놓고 정치권에서는 찬반이 오가는 상황이다. 법안을 추진하는 의원들은 추가 세수를 통해 고속 인터넷 망을 구축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조지아대(UGA) 통계에 따르면 조지아 시골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60만명이 고속 인터넷을 이용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애틀랜타 저널(AJC) 설문에 따르면 주민 66%가 이 법안에 반대하고 있다. 아울러 브라이언 켐프 신임 주지사와 제프 던컨 부지사 역시 법안 통과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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