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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 한인 유소년팀 LSA 쇼크스 컵 준우승

UMA 한국 FC팀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UMA 한국 FC팀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앨라배마 한인 유소년 축구팀이 권위 있는 동남부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UMA 한국FC(감독 조호운)의 10세 이하 팀(U-10)과 12세 이하 팀(U-12)가 지난 2-3일 조지아주 게인스빌에서 열린 LSA 쇼크스 컵(Shocks Cup)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결승에 오르는 실력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에서 U10팀은 공격수 임재훈과 이성민, 정승민 선수의 인상적인 활약이 돋보였다. U12팀은 박정민, 윌머(Wilmer), 황서현, 김우주 선수가 승리를 이끌었다.

LSA 컵은 앨라배마와 조지아, 노스 및 사우스 캐롤라이나, 테네시 팀들이 경합한 권위 있는 대회이다. 앨라배마에서는 UMA 축구단이 유일하게 참가했다.



조호운 UMA 한국FC 감독은 “우리 팀은 축구경력이 짧은 어린 선수들로 구성돼 있었다”며 “축구 기본기부터 착실하게 훈련해 강팀들조차 두려워할 정도의 실력으로 향상된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UMA 한국FC는 조지아 뉴난과 라그레인지, 메트로 애틀랜타, 앨라배마 몽고메리 등에서 소문을 듣고 참가한 유소년 선수들이 한인 타운이 있는 오펠라이카에서 훈련하고 있다. 히스패닉계와 미국인 선수가 절반을 넘는 다민족 팀이다.

조 감독은 “UMA 한국FC팀은 한국 중고교 선수들 중 미국에서 축구를 중도에 포기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미국 프로 및 대학에 재도전하는 세미 프로팀 창단을 계획하고 있다.

초기 UMA 멤버 중 김승현, 이주한, 체이스(Chase) 선수는 프로구단인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 입단을 진행하고 있다고 축구팀은 전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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