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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세계화협회·한인외식업협회 통합

미동남부 한인외식업협회 출범
어제 창립총회…초대 회장에 이근수씨

동남부 한식세계화협회와 한인외식업협회를 통합한 ‘미동남부 한인 외식업협회’(KARA SE USA)가 8일 출범했다.

이 단체는 이날 오후 3시 노크로스에 있는 US푸드 컨퍼런스룸에서 통합 후 첫 창립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30여 명의 임원과 이사진이 참석한 총회에서는 통합 협회의 첫 회장에 이근수 회장 대행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 신임 회장은 “두 단체가 통합하면서 다양한 인적 자원들을 통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좋은 시너지를 바탕으로 친목은 물론, 회원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까지다.

총회에서는 새로운 정관을 채택하고, 10여명의 신임 이사진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아울러 전직 회장단과 임원, 그리고 이사진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앤디 김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은 그대로 유지하되 2-3명을 추가로 선임할 계획이다.

앞으로 통합 협회는 ▶한식세계화와 ▶외식업 등 두 부문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한식세계화 부문에서는 월드한식(K-BBQ) 페스티벌, 한식 체험관을 통한 요리학원 강사 지원 및 식자재 홍보, 그리고 ‘우수 한식당 인증제’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외식업 분야에서는 협회원들의 권익을 확대하는 사업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회원과 벤더 업체를 확대하는 한편, 건강보험 단체가입, 미국 약국 처방전 할인카드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생검사, 식품안전자격증(ServeSafe) 한글교육 등을 비디오로 만들어 웹사이트에 게재해 협회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US푸드와 조지아 내추럴 개스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회원들을 위한 혜택 등을 소개했다. US푸드 워릭 폰두 지역매니저는 “애틀랜타에서 요식업체가 2년래 문을 닫는 비율이 60%가 넘는다”며 “그만큼 운영의 묘가 필요하다. US푸드에서는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근수 회장(왼쪽 네번째)이 8일 신임 이사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한자리에 섰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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