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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코로나19 ‘추정 양성’ 4명 추가

풀턴·체로키·캅서 검사 진행
귀넷도 추정 환자 1명 결과 대기
확진 판정시 감염자 총 11명

조지아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늘고 있다. 조지아주 감염 환자는 의심 환자까지 포함해 9일 오전 11시 현재 총 11명이다.

▶ 8일 추정 양성 4건 추가=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지난 8일 오후 9시경 주지사 사무실에서 “조지아주 보건부는 새로운 추정 양성 반응 4건에 대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발표했다. 풀턴, 체로키 카운티에서 각 1건, 캅 카운티에서 2건의 검사가 진행됐으며 주 보건부는 검사 결과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제출한 상태다. 검사를 받은 환자들은 서로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 앞서 확진 5건, 의심 2건= 이에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조지아 주민은 5명이다. 지난 3일 풀턴 카운티의 부자가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고 자택에 격리됐다. 아버지가 이탈리아 여행을 하고 돌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추정 양성 반응을 보인 플로이드 카운티의 40대 여성이 7일 확진자로 판명 났다. 당국은 이 여성의 거주지를 포크(Polk) 카운티로 정정했다.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은 캅 카운티 거주자 1명도 자택에 격리 중이다. 이 주민은 최근 이탈리아를 여행하고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풀턴 카운티에서도 1명의 확진자와 1명의 의심 환자가 발표됐다.

또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귀넷 카운티에도 의심 환자 1명이 검사를 받고 판정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귀넷 카운티의 환자는 최근 이탈리아 여행에서 돌아왔으며 자가 격리 중인 상태”라고 밝혔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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