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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접촉 피하고, 건강 살펴야”

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자’ 생활수칙
노인, 임산부, 소아와 접촉 삼가고
마스크 착용하고 2미터 거리두고
손 자주 씻고, 공기 환기 시켜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조지아주에서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인들 중에서도 자가격리 대상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를 예방하는 것 만큼, 자가격리 대상자와 가족들간 생활 수칙을 지키는 길이 또다른 감염자를 막을 수 있는 지름길이다.

▶자가격리 대상자와 접촉금지= 보건당국에 따르면 가족 중 자가격리 대상자가 나왔다면 최대한 접촉을 피해야한다. 특히 노인이나 임산부, 소아와 만성질환, 암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가족 구성원이 있다면 접촉은 금물이다. 또 외부인의 방문을 가급적 제한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대상자와 접촉해야 한다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2미터 이상 거리를 두는 것을 권한다.

▶독립된 공간 사용하고, 식기 등 구분= 자가격리 대상자와 독립된 공간에서 생활해야 한다. 특히 식기나 물컵, 수건, 침구 등 대상자와 생활용품을 구분, 사용하고, 의복이나 침구류는 단독으로 세탁해야 한다.

▶테이블, 손잡이 등 청결= 자가격리 대상자와 함께 사용할 만한 곳은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테이블 위나 문 손잡이, 욕실기구, 키보드, 침대 옆 테이블 등 손이 많이 닿는 곳의 표면을 자주 닦아주는 것이 좋다.공용으로 사용하는 공간은 자주 환기를 시켜야 한다.



▶손 자주 씻기=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비누를 이용해 물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씻어야 한다. 사람이 많이 모인 장소를 다녀왔거나 기침이나 재채기를 한 후에도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아울러 기침이나 재채기를 한다면 티슈를 이용하고 바로 휴지통에 버려야 한다. 휴지가 없다면 팔꿈치를 대고 한다. 그리고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감염 확률을 낮출 수 있도록 청소도 자주 할 것을 권한다.

▶자가격리대상자와 가족 건강 살피기= 자가격리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늘 주의깊게 관찰해야 한다. 또 가족 구성원들에게서 비슷한 증상이 나오는 지 여부도 잘 살펴야 한다. 또 자가격리 대상자는 의료나 처치의 목적 이외의 외부 출입을 제한하고 집에 머물러야 한다. 발열 등 의심증상이 생기면 바로 보건당국이나 응급실로 연락해 당국의 지시하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기본 식품, 의약품 구비해야= 아울러 14일간 기본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쌀, 햇반, 라면, 김치, 통조림, 김, 생수, 마스크, 소독제(에탄올+정제수), 수건, 현금 등을 구비해놓는 것이 좋다. 아스피린, 애드빌, 타이레놀 등 진통제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나 항생제 등 의약품을 구비해 놓는 것도 도움이 된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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