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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으로 체포된 존스크릭 시장

이혼 수속 중인 아내가 신고

한인 밀집 지역인 존스크릭시의 시장이 가정 폭력 및 단순 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존스크릭시 경찰에 따르면 마이크 보드커(54·사진) 시장은 지난 8일 오전 8시 45분 웰링턴 서브디비전에 있는 주택에서 아내 리사보드커와 다퉜다. 경찰은 “아내 리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보드커 시장은 단순 폭행죄로 체포돼 알파레타 감옥으로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이 부부는 현재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이날 보드커 시장은 아이를 침실에 데려다줬고 이때 아내가 셀폰으로 이를 촬영하면서 다툼이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상황은 아내가 촬영한 동영상에 담겼다. 보드커 시장은 “이걸 내 얼굴 앞에서 치워”라고, 아내는 “나를 만지지 마”라고 소리 질렀다.



보드커 시장은 경찰에 “아내가 나를 일부러 화나게 하려고 영상을 찍었다”고 증언했다. 리사는 “남편이 내 손목과 발목이 붉어질 정도로 움켜잡았다”고 주장했다.

사건은 풀턴 카운티 법원으로 이관됐다. 일부 시의원들은 이 문제는 사적인 문제라며 “그의 사생활을 존중해 줘야 한다”고 전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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