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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코로나19 비대위 구성 추진

단체장들 “한인에게 정보 제공해야” 조언

 10일 노크로스에 있는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한인 단체장들이 모여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자”고 외치고 있다.

10일 노크로스에 있는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한인 단체장들이 모여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자”고 외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애틀랜타 한인회와 한인 단체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10일 노크로스 애틀랜타 한인회관에는 조영준 베트남전쟁참전용사회장, 김기수 국가안보단체협의회장, 류근준 한인목사회장, 데레사 김 나라사랑어머니회 회장, 권오석 조지아 대한 체육회장, 정광일 미동남부이북5도민연합회장, 나상호 노인회장, 이원재 코암(KOAM) 상공회의소 미주 의장, 배현주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코윈) 회장과 김윤철 한인회장, 김상국 수석부회장 등 11명이 모여 머리를 맞댔다.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관련 ▶모금 운동 ▶마스크, 진단·검사 시약 및 바이러스 공기정화기 공동구매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으나 단체장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단체장들은 ‘한인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라고 조언했다. 김기수 회장은 “애틀랜타와 한국의 상황은 다르다”면서 “응급한 상황에 한인회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오석 회장은 “당장 한인들이 한인회에 전화해서 코로나19 관련 문의를 하면 한인회는 대답할 준비가 되었는가”라고 반문하며 “한인회는 물건을 팔지 말고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이를 위해 단체의 네트워크를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이에 김윤철 회장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이사진 및 집행부와 비대위 추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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