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조지아 코로나19 ‘양성’ 22명

<11일 오후 5시>
주 남쪽 찰튼서 ‘첫’ 확진자 발생
캅서 초등생 ‘양성’ … 학교 폐쇄

조지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의심환자를 포함해 11일 오후 5시 현재 22명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6명으로 카운티 별로 보면 풀턴 3명, 캅과 플로이드, 포크에 각 1명이 있다. 추정 양성 반응이 나온 사례는 귀넷 2명, 캅 6명, 디캡 2명, 풀턴 3명, 찰튼, 체로키, 파예트에서 각 1명 등 총 16명이다. 전날보다 추정 양성 환자가 캅 3명, 풀턴 1명, 찰튼 1명 등 5명 증가했다.


▶ 조지아주 남부도 ‘첫 확진’= 10일 주 보건부에 따르면 캠든 카운티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은 찰튼 카운티 주민이 추정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존에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몰려 있던 양성 환자가 남쪽에서도 발생하면서 조지아 남부 지역도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바나시는 오는 17일 예정된 세인트 패트릭스 연례행사를 취소한다고 11일 오후 늦게 밝혔다. 이 행사에는 매년 50만 인파가 몰린다.

▶확진자 격리 시설 마련=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모건 카운티에 있는 하드 레이버 크릭 주립 공원에 코로나 방역 격리 시설을 마련하고 환자 1명을 이곳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일반인 출입을 통제하며 의료진이 24시간 대기한다. 조지아 비상관리국의 호머 브라이슨 국장은 “일반 대중과의 거리, 모빌 유닛(이동식 주택) 수용 능력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에모리 헬스케어서 확진자 치료 중= 에모리 헬스케어는 10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양성 반응을 보인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10개의 병원 지점 중 어떤 병원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바토우 카운티에 있는 카터스빌 메디컬 센터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를 치료 중이며, 3명의 환자가 검사를 기다린다고 애틀랜타저널(AJC)은 보도했다. 병원은 “다른 환자, 방문자, 직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코로나19 감염 예방 프로토콜을 준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청들 분주= 귀넷 카운티 교육청(GCPS)은 11일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교육청의 대응 방침을 학생 및 교직원에게 전달했다. 이 메시지에 따르면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는 현재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대응하고 있으며 교육 중단을 최소화하면서 학생과 직원에 대한 위험 역시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캅 카운티 교육청은 킨케이드초등학교를 오늘(12일)부터 14일간 폐쇄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11일 성명을 내고 “한 학생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14일간 폐쇄한다”면서 “디지털 교실 콘텐트를 이용해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성명에 따르면 현재 캅 카운티에 추가로 폐쇄된 학교는 이 학교뿐이다.


배은나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