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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내 주민 10만명 걸어서 버스 이용

귀넷 정부, 대중교통 확대방안 대폭 수정
직행·통근버스 노선 획기적 확대 초점

다음달 3일 선거에서 주민투표에 부쳐지는 귀넷 대중교통 확대 방안이 지난해 부결된 방안과 크게 달라졌다.

우선 대중교통 시스템의 운영 주체가 바뀌었다. ‘커넥트 귀넷’이라고 이름 붙여진 지난해 대중교통 확대 방안은 카운티 대중교통이 애틀랜타 전철인 마르타(MARTA) 시스템에 흡수되는 모양새이지만 이번에는 귀넷 카운티를 운영 주체로 설정했다. 도라빌에서 지미 카터 불러바드까지의 전철 노선 연장도 대중교통 확장 프로젝트 중의 하나로 비중이 낮춰졌다.

전철 노선 연장에 필요한 121억달러의 재원은 MARTA가 아닌 애틀랜타 교통공사라는 새로운 기관 명의로 특별 판매세를 징수해 4분의 3을 충당한다.

또 특별 판매세 징수 첫 해인 내년부터 10년째인 오는 2031년까지 버스 노선망을 획기적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운송 규모가 큰 2개의 직행 노선과 2개의 기간 직행노선을 운영한다. 작년의 경우 10년 이내 1개의 직행 버스 노선만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기간 운행노선 외에도 통근버스와 환승 노선이 추가로 신설되며, 전철 연장 노선의 경우 2036년까지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스와니에서 알파레타 아발론 지역, 스넬빌에서 스톤크레스트와 리소니아 노선이 신설되며, 인피니트 에너지센터, 귀넷 플레이스 몰, 노크로스 등을 거쳐 애슨스 조지아대학(UGA)까지 운행하는 통근버스 노선이 추가될 예정이다.

앨런 채프먼 귀넷 교통국장은 작년 대중교통 확대 방안에서 향후 20년내 실현을 목표로 했던 대부분의 프로젝트 완료 시점을 10년내로 앞당기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카운티 측은 대중교통 확대방안 추진 첫 10년 후 11만5000명의 주민이 걸어서 통근버스나 직행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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