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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의 희망, 손흥민 날다…11일 경기서 멀티골

12일 만에 7골 몰아쳐

손흥민(토트넘)의 3월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러시아 월드컵을 앞둔 한국으로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손흥민은 11일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시즌 17호·18호 골을 잇달아 터뜨렸다.

4경기 연속 득점으로, 손흥민은 선발 출전한 4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모두 7골을 넣었다.

지난 1일 로치데일과의 FA컵 16강 재경기를 시작으로 불과 12일 만에 올린 득점이다.

1월 14일 에버턴전 득점을 마지막으로 9경기 동안 침묵을 지키던 손흥민은 아껴두었던 득점포를 3월 들어 마구 가동하기 시작했다.



로치데일 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시즌 첫 멀티골을 기록한 데 이어 4일 허더즈필드와의 리그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또다시 두 골을 뽑아냈다.

프로 통산 300번째 경기였던 8일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도 한 골을 보탰다.

연이은 멀티골 행진에 힘입어 손흥민은 지난 시즌 득점기록인 21골까지 3골만 남겨두게 됐다. 정규리그 8경기를 포함한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서 4골 이상만 넣으면 지난 시즌의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게 된다.

지난 2월의 슬럼프 아닌 슬럼프로 선발 경쟁에서 위기를 맞았던 손흥민은 잔뜩 물오른 득점 감각으로 에이스 자리마저 꿰찰 기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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