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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 수입 3000만불 육박…32년 만에 190배 증가

한국배의 미국 수출이 시작된지 32년 만에 물량은 126배, 수출 금액은 약 19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LA지사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수입한 한국산 배는 약 9200톤, 금액으로는 총 2945만7000달러에 달한다. 이는 해외로 수출되는 한국산 배 물량의 절반 가까이 된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1986년 한국배의 첫 수입액은 14만 달러였지만 2005년 2140만 달러, 2015년 2640만 달러, 2017년 2945만 달러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중국산 배가 2012년 첫 수입된 후 실적이 3~4배 가량 증가한 것과는 확연히 대조된다.

aT 한 관계자는 "저가의 중국산과 차별화를 위해 'K-pear'브랜드를 개발했으며 13개 대미 배 수출단지에서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관리됐다"면서 "특히 농약 등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품질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부 타인종 마켓에서 저가의 배가 한국산으로 둔갑해 판매되기도 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배수출주식회사 측은 한국산 배를 입증할 수 있는 'K-pear'스티커의 부착 여부 확인을 조언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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