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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가스비 줄줄이 오르나

주 의회 관련 법안 잇따라 상정

전기요금과 가스비가 빠르면 올 여름부터 줄줄이 인상될 전망이다.

13일 시카고비즈니스는 존 쿨러튼 주 상원의장이 컴에드의 2011 스마트 그리드 실행방안에 관한 법안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날 상원 행정위원회 공청회도 열리는 등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 있어 전문가들은 빠르면 한 달내 팻 퀸 주지사가 관련 법안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컴에드사는 지난 2011년 노후 배선 시스템 교체 및 전력 낭비 방지를 위한 스마트 그리드 설치를 위해 가구당 월 3달러 요금 인상을 승인받았다. 당시 퀸 주지사가 거부권을 행사했지만 주 의회가 다시 통과시켰다.

주 의회가 오는 3월 중순까지 실행 방안을 통과시키면, 퀸 주지사는 회기가 끝나기 전인 5월까지 서명해야 하기 때문에 여름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컴에드사는 스마트 그리드 시설을 위해 향후 10년간 26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컴에드의 요금인상이 진행됨에 따라 피플즈 가스사도 요금 인상을 추진 중이다. 14일 시카고트리뷴는 전날 데이빗 콜러 상원의원이 피플즈 가스 요금을 향후 10년간 5%씩 인상시키는 법안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피플즈 가스는 향후 20년간 25억달러를 투자해 2천마일의 가스 파이프라인 보수공사를 교체할 계획이다.

그러나 컴에드가 영향력 강한 정치인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반면, 피플즈 가스는 상대적으로 로비력이 약해 요금 인상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김주현 기자 kj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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