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AA-US에어웨이 합병

시카고는 영향 적을 듯

아메리칸항공(AA)과 US에어웨이가 합병하면서 전 세계 최대 항공사가 탄생했다. 이에 따라 시카고에 어떤 영향이 있을 지 주목된다.

15일 트리뷴에 따르면 두 항공사의 합병으로 인해 일단 오헤어공항에는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아메리칸항공 이름을 사용하게 될 합병 회사는 14일 본사가 있는 달라스에 이어 시카고를 허브공항으로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US에어웨이가 동부 노선이 많기 때문에 오헤어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선택의 폭이 오히려 많아지게 되는 장점이 생긴다. 현재 오헤어공항을 운항하는 항공사 중에서는 시카고에 본사를 둔 유나이티드가 가장 많은 비행기를 띄우고 있고 아메리칸항공이 두번째다.

아메리칸항공은 110억달러 규모의 이번 합병이 올 3분기중 마무리 되고 나면 2015년까지 10억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시민단체는 거대 항공사간 합병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소비자여행연합측은 “반독점 규제는 소비자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기업간 합병을 위한 것은 아니다. 합병으로 인해 더 많은 도시에 항공사가 취항할 것이라는 주장은 공허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두 항공사는 56개국 336개 도시에 매일 6천700편의 비행기를 운항하고 있다.

한편 미국 내 항공업계는 아메리칸항공과 유나이티드, 델타, 사우스웨스트가 전체 시장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