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격 상승폭 7년래 최대
부동산시장 회복 신호
5일 코어로직 자료에 따르면 1월 집값은 1년 전보다 9.7% 올랐다. 지난 2006년 4월 이후 거의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주택 가격은 11개월 연속 상승했다. 지난해 12월에는 1년 전보다 집값이 8.3% 오른 바 있다. 1월 집값은 1개월 만에 0.7% 상승했다.
가격은 일리노이와 델라웨어를 제외한 48개 주에서 올랐다. 100대 대도시 지역 가운데서는 92곳에서 가격이 상승했다. 이는 87곳이 오른 전월보다 많다.
집값은 정점을 찍은 2006년 4월과 비교하면 아직 26% 낮다. 하지만 15개 주에서는 가장 높았을 때보다 10% 이하로 낮은 수준까지 회복했다.
주택 시장이 활기를 찾았다는 다른 조짐도 있다. 1월에 주택 구입 계약을 한 사람 수는 1개월 전보다 늘었고, 그 증가 폭은 2년여 만에 가장 컸다. 이는 앞으로 주택 매매가 계속 늘어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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