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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층 높아지고 저소득층 낮아져…CPS 대입준비고 입학시험 커트라인

올해 시카고의 대입준비고에 입학한 학생들의 커트라인은 다소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저소득층 학생들의 커트라인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시카고공립학교(CPS)의 자료에 따르면 2011~2012학년도 노스사이드대입준비고와 휘트니영대입준비고에 합격한 학생들의 커트라인은 784점~897점 수준이었다.

올해 커트라인을 계층별로 분류하면 노스사이드의 경우 고소득층 891점으로 작년의 882점보다 9점이 올랐다. 휘트니영도 865점으로 전년보다 1점 상승했다. 입학시험 성적으로만 선발된 학생들의 커트라인은 897점, 879점으로 3~5점 상승했다.

반면 저소득층 학생의 커트라인은 792점, 784점으로 각각 58점, 34점 떨어져 큰 차이를 보였다.



다양한 계층의 학생들을 선발하려는 CPS의 노력에 따라 대입준비고는 2년 전부터 인종별이 아니라 사회경제적 계층에 따른 입학생 쿼터제를 시행하고 있다. 우선 만점이 900점인 입학시험 점수로만 정원의 40%를 선발하고 나머지는 계층을 4단계로 구분해 각 계층 학생이 골고루 선발되도록 했다. 올해는 계층 구별없이 입학시험 점수로만 선발하는 학생을 30%로 낮추기도 했다. CPS는 중간 소득과 부모의 학력, 단독주택 비율, 비영어 사용 어린이의 비율 등의 센서스 자료에 따라 학생을 1그룹에서 4그룹까지 나누고 모든 그룹에서 균등하게 입학할 수 있도록 선발하고 있다.

한편 CPS내 대입준비고 입학시험의 점수 비중은 7학년 내신과 학력평가시험, 학교별 자체 시험이 각각 1/3씩 차지하고 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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