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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도 학교 통폐합 추진 중…시카고 선타임스

일리노이 주 정부가 예산절감 방안으로 학군통폐합을 추진 중인 가운데 시카고 시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시카고 선타임스는 21일 시카고공립학교(CPS)가 올해 내로 학교 통합을 추진하기 위해 구체적 사안을 논의 중이며 최소 10개 이상의 학교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론 휴벌만 전 CPS CEO가 지난해 1월경 일부 시의원들에게 관할 구역 학교 통폐합에 대한 계획을 전달하면서부터 조짐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 계획은 두 개 학교 중 하나는 건물을 폐쇄하고 다른 학교로 이전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당시 휴벌만은 여름 전에 해당 학교를 방문해 구체적인 사항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CPS 테리 매자니 임시 CEO는 학교 통폐합에 대해 휴벌만으로부터 인수인계 받은 사안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20~30개의 학교가 학생수 미달이다. 문을 닫거나 통합하는 것 외에는 답이 없다”고 밝힌 바 있어 통합 가능성을 인정하고 있다.



시카고 교육시설 테스크포스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슈나이더 초등학교를 잔 초등학교로, 카펜터 초등학교를 탈콧 초등학교로, 앤덜슨 커뮤니티 아카데미를 라샐 매그넷으로, 아본데일 초등학교를 로간데일 중학교로 합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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