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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유명 광고전 휩쓸다…SAIC 한인 학생들 ADDY 5개 부문 수상

한인 멘토 역할도 커

시카고의 한인 대학생들이 유명 광고 공모전에서 5개 부문을 휩쓸며 큰 두각을 나타냈다.

시카고아트인스티튜트(SAIC)에 재학중인 6명의 학생들은 최근 발표된 2011 ADDY 광고 공모전 학생 부문에서 그랑프리에 해당하는 ‘Best of Show’를 포함, 금상 3개, 은상 2개를 수상했다. ADDY 광고 공모전은 시카고를 포함해 지역별로 수상작을 선정하고 오는 6월 전국 수상작도 발표하는데 미국 3대 광고 공모전으로 알려졌다.

수상자들은 유학생과 2세들로 모두 한인들이며 유명 광고회사인 레어 버넷(Leo Burnett)사에서 아트 디렉터로 일하는 하성권 씨가 조직한 광고 동아리 ‘Think 247’에서 활동 중이다. 하 디렉터도 지난 2009년 칸느 광고 공모전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입증받은 바 있다.

전세계에 76개 오피스를 둔 레오 버넷에서 일하는 하 디렉터는 “한인 유학생으로 광고업계에 일하면서 힘든 환경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에 광고 동아리를 조직했다. 동아리는 모두 한인들로만 구성됐는데 학생들에게 배운 것을 전달하며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시카고 미시간길에 유니클로 매장이 들어서는 것을 가정하고 구글 맵의 스트리트 뷰를 통한 패션 홍보 프로젝트인 유니클로 애비뉴(Uniqlo Ave)를 제안한 제임스 리는 그랑프리를 받았다. 리 씨는 “하 디렉터의 도움으로 학생들이 지난 2년간 만든 작품들을 출품했는데 다행히도 좋은 결과가 나왔다. 6월 전국 공모전에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재영, 문지현, 최민경, 신승훈, 유연욱, 홍순영 씨도 ‘Cupid's Arrow’, ‘Crayola’ 등으로 입상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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