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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와 협력 원해"…노스웨스턴 KASA 최문영 회장

최근 신임 회장단을 맞은 노스웨스턴 한인학생회(KASA)는 올해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3주 전 처음으로 투표를 통해 신임회장을 선출했고, 최문영-알버트 홍 2인 회장 체제로 꾸려가기로 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펀드레이징 디렉터로 호흡을 맞춘 적 있어 이번 회장직 도전을 함께 결정하게 됐다.

전기공학 3학년에 재학 중인 최 회장은 “학교의 공식적인 단체이자 한인학생을 대표하는 자리라 욕심이 났다. 학교에 한인학생들의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위해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뉴욕 시라큐즈에서 태어난 최 회장은 어린 시절은 한국에서 보내고 고등학교는 다시 미국행에 올라 시애틀에서 다녔고 노스웨스턴에서 대학 생활을 하고 있다.



최 회장은 임기 동안 학생회가 친교단체를 넘어 한국의 주요 이슈와 문화 알림이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학생회의 대표 사업 중 하나인 ‘KASA 쇼’의 5월 개최를 앞두고 준비에 여념이 없다. 최 회장은 “해를 거듭하며 관객들이 다양해지고 늘어나고 있다.

사교적 느낌만 강조하기 보다는 한국 전통을 접목시켜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 올해는 사물놀이 팀 등을 초청했다. 올해를 계기로 타 아시안 단체 못지 않은 문화공연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바탕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매년 10월 북한 전문가를 초청해 북한과의 관계를 심도있게 논의하는 ‘코리안 피스데이’는 캠퍼스 안팍에서 심도있는 아카데믹 행사로 자리잡았다.

이 밖에 KASA가 가장 집중하는 사업 중 하나는 시카고 한인사회와의 협력이다.

최 회장은 “졸업 후 뛰어들 사회가 어떤지 미리 배우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

봉사활동 참여와 공동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문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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