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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I 세탁인 환경교육…마이크 트라이온 의원 초청

NDI 세탁인학교(이사장 강성도)가 세탁인들을 위한 환경 교육을 실시했다. 1일 샴버그 래디슨 호텔에서 열린 이날 교육에는 마이크 트라이온 주 하원의원이 강연자로 초청됐다.

타이론 의원은 현재 주 의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3개 법안의 내용과 진행 상황, 법안 결정 과정에서 세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일리노이의 경제 상황과 세탁업계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퍼크사용금지법안(SB1617)은 세미나 하루 전날인 31일 주 상원의 세번째 심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돼 하원으로 보내졌다.

타이론 의원은 이날 “세탁업계가 사용하는 퍽 사용량은 전체 퍽 소비량의 5% 수준이다. 전국적으로 세탁소 퍽 사용을 금지하는 주는 캘리포니아와 일리노이 밖에 없다”면서 “세탁인들의 경제 피해가 크고, 대체 세제에 대한 뚜렷한 해답이 없는 상황에서 퍽 사용 금지는 무리다. 지역 하원의원들에게 세탁인들의 목소리를 전해 하원 통과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이창훈 일리노이 세탁협회 이사장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퍽 사용금지 법안을 하원에서 부결시킬 수 있는 방안과 더 나은 대안에 대해 질문했고 트라이온 의원과의 논의가 길어지면서 일부 참석자들의 지적으로 이를 중단해야 했다.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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