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중서부 TaLK 학점 인정 대학 증가

내주 UIUC-NIU-UWM과 양해각서 체결

일리노이대-어바나샴페인(UIUC)과 노던일리노이대, 위스컨신대-밀워키 등 중서부 3개 대학이 한국 국립국제교육원(원장 정상기)과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시카고 한국교육원(원장 김창은)은 정상기 원장이 오는 23일 시카고를 찾아 이들 3개 대학과 정부초청 해외 영어봉사 프로그램(이하 TaLK)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을 맺는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담당 학과장을 비롯해 간부급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이들 대학들은 담당 교수와 부서를 지정하고 학교 커리큘럼에 맞는 수업을 개설, 한 학기당 3~15학점을 인정하게 된다. 학교별로 다르지만 대부분 국제학이나 교육학과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한인 교수들이 맡는 경우가 많다.

노던일리노이 대학은 신의경 교육학과 교수가, 위스컨신대학-밀워키는 평생교육원에서 담당하기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6개월에 3학점을 기본으로 하지만 UIUC의 경우 12학점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는 전국적으로 TaLK 프로그램이 가장 활발한 지역 중 하나다. 지난 2009년 11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스턴 미시간 대학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2010년에는 아이오와대학, 노던아이오와 대학과 MOU를, 오는 하반기에는 미주리 대학과 체결할 계획이다. 이밖에 켄터키 주립대와 노던 미시간 대학과도 물밑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 7기생 20명 추천을 완료한 이스턴 미시간 대학은 한국 출발 10주 전 매주 2시간씩 워크샵을 통해 수업 계획서와 교육법, 한국에 대해 교육 받고 한국에서는 2주에 한번 담당 교수에게 진행 사항을 보고해 평가받게 된다.

김창은 원장은 “대학을 통해 가는 학생들은 교육학 전공이 많고, 개별 참가자보다 사전준비가 철저하고 학교 대표라는 책임감을 갖고 임하게 되어 수준이 뛰어나다”면서 “MOU는 학교 명성 중심이 아니라 프로그램에 대한 열정이 있는 교수가 있는 학교를 중심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