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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목표 11학년 ACT 한 번 더 봐야…IL 지난해 학교시험 쓰기 포함 안돼

지난 봄 학기 학교에서 ACT 시험을 친 11학년 학생들 중 명문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올해 한 차례 더 시험을 볼 것이 권장되고 있다.

시카고트리뷴은 11일 일리노이 일원 고교 및 대학 카운슬러들을 인용해 일리노이 주가 지난해 11학년생들이 학교에서 필수적으로 보는 ACT 시험에서 쓰기과목을 없앴기 때문에, 해당점수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개별적으로 ACT를 한번 더 치러야 한다고 보도했다.

일리노이 주는 지난해 교육예산 삭감 때문에 11학년들의 학교용 ACT 시험에서 쓰기시험을 중단했다. 2010년에는 초·중학생들의 쓰기시험이 중단된 바 있다.

프렘드 고교의 존 바이마 카운슬러는 “예전에는 학교시험만 쳐도 된다고 안심시켰지만, 올해는 모든 가능성을 열기 위해 최소 한 번은 따로 시험 칠 것을 조언하고 있다”고 말했다.



ACT에 따르면 전국 4년제 대학 중 입학 때 쓰기점수를 요구하는 대학은 전체 25%가 채 안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부분의 명문대학들은 쓰기점수를 요구하고 있다.

가우스아카데미의 심재명 원장은 “UIUC 이상의 대학과 아이비리그는 모두 쓰기점수를 요구한다고 보면 된다. 원생들에게는 무조건 쓰기시험을 치라고 조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리노이 일원 고등학교들도 학생들이 불이익이 없도록 바뀐 제도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스티븐슨 고교는 2월 학부모 및 학생 개별 면담시 상기시킬 예정이고, 돌튼 학군은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ACT 시험비를 면제시켜 줄 예정이다.

현재 일리노이 주에서는 노스웨스턴과 일리노이대-어바나샴페인(UIUC)이 쓰기점수를 요구하고 있지만 UIUC는 2013학년도부터는 이를 요구하지 않을 예정이다. 시카고 대학, 노트르담대학, 로욜라대학, 노던일리노이대학은 모두 쓰기 점수가 필요없다.이밖에 현재 ACT 시험을 요구하는 8개 주 중 미시간과 노스캐롤라이나에서만 필수적으로 쓰기시험을 치르게 하고 있다.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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