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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선수들 출발 좋다, 2012 US여자오픈 5일 1R…열전 4일 돌입

최나연 박인비 박희영 박세리 등 선전

2012 US여자오픈이 5일 1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위스컨신주 콜러시의 블랙울프런 골프장 오리지널 챔피언십 코스(파 72•6천944야드)에서 열린 US여자오픈 1라운드에는 모두 156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한국 선수들은 최근 5년간 US여자오픈에서 3명의 챔피언을 배출했을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 나머지 2개 대회에서 우승자를 냈다.

한인 선수들은 1998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박세리를 필두로 디펜딩챔피언 유소연을 비롯해 최나연, 서희경, 유선영, 박인비, 김인경 등이 출전했다.



5일 오후 5시반 현재 최나연이 3언더파로 크리스티 커(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박인비와 박희영이 2언더파, 이미나와 이일희, 정연주가 1언더파, 박세리와 강지민, 서희경 등이 이븐파를 적어냈다.

1라운드를 마친 뒤 본지 기자와 만난 박세리는 “1998년 대회 당시보다 페어웨이는 넓어졌지만 길이는 더 늘어났다. 버디가 5개 나온 오늘 라운드에서 다행인 것은 보기나 더블보기를 한 뒤 만회했다는 점”이라며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다음 라운드를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전년도 챔피언 유소연도 “파3인 홀들이 전체적으로 어렵게 세팅됐다. 막판 5개홀에서 집중력을 찾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날 블랙울프런 골프장의 날씨는 낮 최고 95도까지 올라가는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이 때문에 선수들은 더위에 고전하며 힘든 경기를 풀어갔고 일부 선수들은 라운딩을 마친 뒤 연습을 하지 않고 곧바로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2라운드는 6일 오전부터 재개된다. 2라운드는 케이블TV인 ESPN 2에서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중계한다.

한편 이날 대회가 열린 블랙울프런 골프장에는 시카고를 비롯한 인근 지역 한인들이 대거 갤러리로 찾아와 더위 속에서 선전하는 한국 선수들을 응원했다.

콜러(위스콘신)=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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