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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최대 폭설…휴교-항공기 결항-교통정체

오늘(6일) 오전까지 계속
일부 지역 10인치 이상

올 겨울 최대 폭설이 쏟아졌다.

5일 오전부터 시카고 일원에 내리기 시작한 눈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지역별로 4인치 안팎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기상대는 이번 눈은 6일 오전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곳에 따라 4~8인치, 일부 지역은 10인치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폭설로 오헤어 공항은 5일 1천 여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고 나머지 항공기들도 15분 가량 연발착했다. 미드웨이 공항은 모두 230여편이 결항했으며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든 항공기 운항을 취소했다.



또 시카고 일원 학교 수 백 곳도 휴교했다.

메트라는 이날 시카고와 플로스무어를 오가는 열차가 전기장치 이상으로 운행이 취소됐고 대부분의 열차가 연발착했다. 메트라측은 웹사이트를 통해 “기상 조건이 통제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 운행 지연 등이 있을 수 있다”며 이용객들의 이해를 구했다.

이날 눈은 특히 오후 들어 시간당 0.5인치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려 곳곳에서 교통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시카고 도로 교통국은 5일 오전부터 280대의 차량을 동원, 주요 간선도로에 대한 제설 작업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주요 지역 도로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 중이며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6일 오전부터 주요 도로는 정상적인 상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상대는 이날 자정까지 겨울폭풍주의보 발표하고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5일 오후 1시 반 현재 지역별 적설량은 미드웨이공항 3.9인치를 비롯 오헤어공항 3.2인치, 알링턴하이츠 3.5인치, 오크 포레스트 2.7인치, 크리스탈 레익 5인치 등이다.

한편 2월 중순부터 눈이 자주 내리고 있는 시카고 일원은 4일 현재 올 겨울 19.8인치의 공식 적설량을 기록(오헤어 공항 기준), 예년 평균 30.5인치를 밑돌고 있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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