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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6’ 편대 시카고 에어쇼 취소

연방정부 예산 부족 탓

시퀘스트(강제 예산 삭감)가 시카고 어린이들의 꿈을 빼앗아갔다.

시카고 트리뷴은 12일 매년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하던 F-16 선더버드 편대팀의 시카고 에어쇼가 연방정부의 예산 부족으로 취소됐다고 펜타곤 관계자의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선더버드 항공편대는 네바다 주에 주둔하고 있으며 올해 8월 17일과 18일 양일동안 시카고 네이비피어 인근, 미시간 호수 일대서 펼쳐지는 시카고 명물인 에어쇼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선더버드 편대는 4월 1일부터 각종 에어쇼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시카고 컬쳐럴 센터측은 아직 선더버드 편대로부터 공식적인 취소 통보를 받은 바 없다며 “쇼는 계획대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시퀘스트의 해결 여부에 따라 시카고 시민들이 선더버드의 에어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조속히 이번 사태가 해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선더버드 항공편대는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38개 도시에서 60회 이상의 에어쇼를 펼치고 있다. 이달 말 플로리다 주의 티투스빌(Titusville)에서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에어쇼 일정이 잡혀 있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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