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인터뷰] 에릭 한 ‘이은미콘서트’ 감독

“톱가수·공연팀이 만드는 최고 무대”
4월2일 퍼포밍아트센터

‘맨발의 디바’ 이은미 시카고 라이브 콘서트를 최고의 무대로 만들기 위해 시카고와 LA, 한국의 스텝들이 힘을 합치고 있다.

이번 콘서트 코디네이터 겸 프로덕션 감독을 맡은 에릭 한(사진)씨가 13일 시카고를 찾아 공연장소인 스코키 퍼포밍아트센터를 둘러봤다.

한 감독은 “15년 전 처음 미국에 올 때 도착한 곳이 시카고라 이번 공연에 대한 애착이 크다. 시카고 한인사회의 공연문화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한국 최고 가창력 가수이니만큼 좋은 공연을 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이은미 밴드와 ‘나는 가수다 2’에서 함께 작업한 음향팀이 참여한다. 시카고에서는 그 동안 접하기 힘들었던 최고의 연주와 음향시스템을 통해 ‘나가수’ 이상의 감동을 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한 감독은 “이은미표 애절한 발라드와 나가수에서 보여준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기타, 코러스, 베이스 등으로 이뤄진 밴드와 ‘나가수’ 음향감독이 함께 와 수준 높은 공연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600회 이상의 라이브 공연을 펼친 이은미는 2년에 한번 미주를 찾고 있다. 평소 관객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만큼 시카고 공연에서도 인간 이은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 감독은 “관객들과 친구처럼 농담하듯 공연하는 스타일이고, 한국에서는 공연 중 관객석으로 내려가기로 유명하다. 공연 후에는 사인회를 통해 관객과 만날 계획이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대-어바인에서 공연 연출을 전공한 한 감독은 2009년부터 공연기획사 파워하우스와 함께 하며 임재범, JYJ, 이문세, 김범수, 리쌍 등 굵직한 공연에 참여했다.

한 감독은 “최근 한류로 특히 1, 2년 사이 공연 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 타인종 관객이 20~30%를 차지하고, 가수들도 미국을 찾는 기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면서 “가수들이 LA와 뉴욕 외 다른 도시들의 진출 기회도 보고 있는데 시카고는 눈 여겨 보는 도시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은미 시카고 공연은 오는 4월 2일 오후 7시 30분 스코키 퍼포밍 아트센터(9501 Skokie Blvd.)에서 열린다. 티켓 문의=847-228-7200 ext. 125,126. 김주현 기자 kjoohyun@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