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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향 김두선 자기전시회 H마트 개최

생활속에서 느끼는 전통 도자기

한국의 전통을 생활 속의 필요에 맞게 재창조한 자기전시회가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다.

우향 김두선 선생이 경북 경주의 서라벌요에서 만든 자기는 호박접시와 냄비, 솥, 구이판, 접시 등의 생활자기와 분청사기 15점 등으로 구성됐다. 생활자기의 경우 최고품질의 맥반석과 황토를 사용, 불로 직접 조리를 해도 가능하게 제작됐다. 이렇게 조리기구를 자기로 하면 중금속과 유해물질을 흡착분해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김 작가의 설명이다.

김 작가는 “하루에도 50개는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도자기다. 하지만 이 자기들은 공장식 대량생산 방식이 아니라 세세한 표정묘사가 들어가 단 하나밖에 없는 작품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생활자기는 유해물질이 없이 인체에 무해하고 식품의 신선도를 높일 수 있는 고급 재료만 골라서 제작했다. 미국 생활에서 한국적인 멋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작가는 이미 시카고에서 두번의 전시회를 가졌고 전 세계 76개 도시에서 한국의 자기를 소개하기도 했다. 아울러 현대미술대상전 최우수상과 전통공예대전 대상, 대통령 표창 등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나일스와 네이퍼빌 수퍼H마트에서 내달 30일까지 동시 진행된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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