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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은미 “더 멋진 공연으로 또 뵙기를…”

2일 첫 시카고 콘서트 이은미

“공연 후 꼭 시카고 투어를 하고 싶다.”

2일 시카고에서의 첫 공연을 앞두고 우래옥에서 만난 가수 이은미(사진)는 스포츠 팬임을 자처하며 “시카고는 불스로 익숙하며, 컵스보다는 삭스가 좋다”고 말했다.

시카고 한인들과의 첫 만남이 설렌다는 그는 “한국 공연과 비교해도 음악적 차이는 없을 것이다. 다만 첫 공연이라 데뷔 초 곡들을 조금 더 선보이려 한다”면서 “앨범도 많이 들고왔다. 공연보다 팬사인회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미국 순회 4번째인 이은미는 ‘나는 가수다’에서 호흡을 맞춘 밴드 및 음향팀과 함께 움직이고 있다.



그는 “미국에서는 뮤지션 혼자서 하는 공연 외에는 쉽지 않지만 첫 걸음이 중요하고, 하나 하나 보강해가고 있다”면서 “미주 한인들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더 멋진 곳에서 비행기에 모든 장비들을 싣고와서 공연하는 날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미는 “요즘은 유튜브로 쉽게 표현하는데 나는 그것보다 아날로그적이다. 나이가 들면 4명정도로 밴드를 꾸려 RV로 여행하며 이곳 밴드들과 합동 공연을 하는 막연한 꿈을 갖고 있다. 나름의 방식대로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다음 앨범의 초기 준비가 진행 중이라는 그는 “소박한 앨범을 만들려고 한다. 악기가 없이도 자연스러운 음악을 해보고 싶다. 노랫말과 표현에 집중하고, 집어넣기보다 드러내는 것이 더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기자 kj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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