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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산 막걸리 ‘느린마을’ 화제

시음회 인기 이어 생명공학박람회 초청

갓 담근 생막걸리 ‘느린마을’이 오는 24일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생명공학박람회인 ‘2013 바이오 국제컨벤션(2013 BIO International Convention)’에 초청을 받았다.

느린마을은 이날 시음회와 함께 발효로 주조되는 막걸리에 대한 설명회를 동시에 진행한다. 이 행사는 미국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생명공학 관련 세계 최대행사로 매년 한국을 비롯해 세계 주요 생명공학 관련 기업들이 참가하고 있다.

지난 3월 시카고에서 본격 출시된 ‘느린마을’은 프리미엄급 수제막걸리로 나일스의 배상면주가브루잉(Brewing·대표 오준환) 양조장에서 ‘쌀·누룩·물’로만 빚어낸다.

오준환 대표는 “미국 현지에서 한국에 본사를 둔 업체로는 나일스의 배상면주가브루잉이 처음 초청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일과 7일 ‘느린마을’ 시음회가 나일스의 아씨플라자와 시카고의 중부시장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시음회는 3일 갓 출시된 것과 출시된 지 보름이 지나 효소 활동이 왕성한 ‘느린마을’을 동시에 맛볼 수 있게 진행됐다. 주말 시음회에 참석한 김순희(69·글렌뷰 거주) 씨는 “맛과 향이 옛날 고향에서 마시던 막걸리와 똑같다. 집에 있는 할아버지도 좋아할 것”이라며 즉석에서 여러병을 구입하기도 했다.
오 대표는 “옛날 동네 양조장에서 막걸리를 받아가던 문화를 시카고에서 만들고 싶다”며 “신선하고 건강한 ’느리마을’을 통해 새로운 막걸리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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