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목회자들 성탄 메시지, "가난한 이웃과 함께 기억되길…”

성탄절은 축복이고 기쁨이다. 시카고 지역 한인 목회자들도 성탄절을 앞두고 믿음 안에서 강건하고 복된 미래를 기원했다.

시카고한인은퇴목사회 강경석 회장은 “성탄절과 새해를 맞아 그리스도 앞에서 모두 복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특히 우리 한인 젊은이들이 말씀 안에서 조국 대한민국의 통일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어 “최근에 한국이 매우 혼란스럽다고 알고 있다. 가정에는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고 조국도 잘 운영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기도한다”고 말했다.

한국순교자시카고천주교회 김두진 신부는 “예수님이 오신 것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함이고 동시에 축복이고 기쁨이다. 이를 함께 나누는 성탄이 되기를 바란다. 또 예수님의 탄생이 가난한 이웃과 함께 기억되고 세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그리스도인과 함께 했으면 한다”며 “아울러 새해는 재주 많은 원숭이의 해인 만큼 기술적으로 복음이 널리 전파되고, 특별히 전쟁 없고 정의와 평화가 깃들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미주한인장로선교회 송치홍 회장도 “예수님은 겸손하고 온유하게 오셨다. 나 자신을 낮추고 화합이 찾아오는 때 교인들도 낮은 자세에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떠올리기를 바란다”며 “특히 연말에 불우이웃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동포사회에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용서가 가득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카고 지역의 교회와 성당은 24일과 25일에 성탄절 예배와 미사를 열고 예수의 탄생을 축복한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