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탐정 홍길동’ 5월 20일 개봉
나일스 AMC
사건 해결률 99%, 악당보다 더 악명 높은 탐정 홍길동에게는 20년간 찾지 못했던 단 한 사람이 있다. 바로 어머니를 죽인 원수 김병덕. 홍길동은 오랜 노력 끝에 드디어 그를 찾아내지만 김병덕은 간발의 차로 누군가에게 납치되고, 그의 집엔 두 손녀 동이와 말순이만 덩그러니 남아있다.
두 자매를 데리고 사라진 김병덕의 실마리를 쫓던 중, 홍길동은 대한민국을 집어삼키려는 거대 조직 광은회의 실체를 마주하게 되고 이에 맞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2012년 700만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늑대소년’을 통해 시간을 초월한 아름다운 영상과 영원한 사랑에 대한 판타지는 물론, ‘늑대소년’과 기꺼이 가족이 되어주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새로운 장르의 지평을 열었다는 극찬을 받았던 조성희 감독이 차기작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로 업그레이드된 그만의 스타일과 상상력을 선보인다.
한편 시카고 개봉은 5월 20일이며 나일스 AMC에서 상영된다.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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