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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위한 음악콘서트 엽니다”

교역자회 임원진 본사방문

시카고지역한인교역자회가 설립 50주년(2019년)을 앞두고 영어권 한인 목회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영어세미나, 음악콘서트(Worker’s Together) 등을 계획하고 있다.

교역자회 서도권 목사(회장), 김야곱 목사(총무), 이태영 목사(회계)는 지난 25일 시카고중앙일보를 방문해 올해 신규 사업계획과 포부에 대해 밝혔다.

교역자회는 지난 10일 신년하례예배에서 밝혔듯 영어권 한인 목회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임원진 가운데 4명을 영어권 한인 목회자로 선임했으며 8월께 영어세미나를 준비 중이다. 서 회장은 “그전까지 1세들을 위주로 세미나를 열었지만, 이번에는 영어만 사용해 1.5세와 2세를 중심으로 한국문화를 공식적으로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야곱 총무는 “궁극적인 목적은 2세들이 미국 차세대 영적 지도자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2세들의 참여를 높여 1세 목사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 문화를 전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교역자회는 목회자들을 위한 음악콘서트도 4월께 개최할 예정이다. 서 회장은 “교역자회는 목사들의 어려움을 나누고 협력하는 단체”라며 “목사들을 위한 콘서트를 통해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고 나아가 교회를 건강히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역자회는 이 밖에 히브리어 강의, 위로여행 등을 계획하고 있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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