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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교육의 원동력 ‘교사들의 헌신과 수고’

재미한국학교협의회(회장 임지현) 남서부지역 교사연수회
5년(19명), 10년(3명), 20년(5명) 장기근속교사 표창식 개최

재미한국학교협의회(회장 임지현) 남서부지역 교사연수회 및 장기근속교사 표창식이 지난 3일 토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웨슬리교회(담임 이진희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5년(총19명) 10년(총3명), 20년(총5명) 장기 근속 교사들에 대한 감사패 및 꽃다발이 증정됐고, 휴스턴 한국 교육원 박정란 원장의 축사 및 ‘열정과 전문성을 아우르는 한국어 교육’, ‘나만의 학급 운영 및 지도안 설계하기’란 제목의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이승민 총회장 강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웨슬리한글학교와 SDA세종한글학교 연주팀 학생들이 특별공연을 펼치며 평소 한글교육으로 수고하는 교사들에 대한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휴스턴 한국 교육원 박정란 원장은 축사를 대신해 재외동포 모국 초청연수, 한미장학재단 장학금, 한국어채택사업, 한국에서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기회 등에 대해 소개했다.



박정란 원장은 “교사는 나이가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와인처럼 잘 익어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함께 공부하는 이 시간이 바로 잘 익어가는 시간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참여한 모든 교사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재미한국학교 협의회 이승민 총회장은 “우리가 한국어를 가르치는 이유는 애국가 후렴구처럼 대한사람으로 대한으로 잘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우리 민족의 아픔과 역사를 생각하면서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한국과 연결고리를 이어갈 수 있는지 계속 고민하고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교사사은회에 참석한 교사들을 격려했다.

이어 이승민 총회장은 장기근속교사들에게 감사와 축하 인사로 “5년, 10년, 20년 장기 근속하신 모든 교사분들의 헌신과 수고에 감사 드린다”고 전하며 “총회에서는 한국어 교육의 현지화를 위해 표준화 작업 등 많은 일들을 진행해 교육현장에서 가르치시는 분들이 떳떳하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교사들에게 큰절을 올려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재미한국학교 남서부협의회에서는 효과적인 한글교육을 위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후원을 요청했다. 남서부협의회 활동 및 소속한글학교에 대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swkoreanschool.org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자세한 문의는 이메일 swkoreanschool@gmail.com 또는 전화 2147-727-7648(임지현 회장)로 하면 된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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